코인원 여의도 오피스 내부 전경 (코인원 제공) © 뉴스1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오케이엑스(OKX)도 코인원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코인원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15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코인원 지분 매입을 추진했던 것에 이어, 오케이엑스 또한 코인원과 접촉 중이다. 오케이엑스는 거래량 기준 글로벌 3위 수준의 초대형 거래소다.
한국투자증권과OKX는 각각 코인원 지분 약 20%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차명훈 코인원 대표 보유분과, 차 대표의 개인회사이자 코인원 최대주주인 더원그룹이 보유한 구주, 그리고 코인원이 새로 발행하는 신주를 두 회사가 인수하는 형태다.
다만 한투증권과 코인원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한투증권 측은"디자털 자산 시장에 대해 여러가지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특정 업체를 정하거나 어떤식으로 비즈니스를 할 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인원은 "당사는 복수 기업과 전략적 지분 투자 등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라며 한투증권뿐 아니라 오케이엑스와도 지분 인수 관련 논의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단,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오케이엑스가 국내 거래소 지분을 인수하면 바이낸스, 크립토닷컴에 이어 해외 거래소가 국내에 진출하는 세 번째 사례가 된다.
오케이엑스는 그간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며 한국 시장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24년에는 국내 금융당국이 오케이엑스가 미신고 사업자임에도 국내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접수를 받고 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hyun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