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높은 청약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김포풍무 호반써밋(B5블록)’은 572가구 모집에 4159명이 몰리며 평균 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완판됐다. 이어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B3블록)’는 17.4대1,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B2블록)’는 6.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도시개발사업 특유의 계획형 인프라가 수요를 끌어당기고 있다고 분석한다. 도시개발사업은 학교·공원·상업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주거환경 완성도가 높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면서 신흥 주거지로 자리잡는 사례가 많다는 설명이다.
실제 서울 마곡지구는 대표적인 도시개발사업 성공 사례로 꼽힌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추진한 마곡도시개발사업은 주거단지와 업무·상업시설, 서울식물원 등을 함께 조성하며 서울 서부권 핵심 주거지로 자리잡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마곡동 집값은 2023년 이후 올해 1분기까지 16.44% 상승해 같은 기간 강서구 평균 상승률(9.52%)을 웃돌았다.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도심 인근에서도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신도시 초기 입주 시 나타나는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상대적으로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역시 사우동 원도심과 맞닿아 있어 풍무역·사우역 일대 학원가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등 기존 생활 인프라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교통·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3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같은 달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등 관계기관은 풍무역 인근에 대학시설과 종합병원을 조성하는 ‘김포 메디컬 캠퍼스’ 부지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도심 인프라와 신규 개발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특히 공공지분이 포함된 사업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호반건설은 이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C5블록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풍무II’를 분양할 예정이다.
‘호반써밋 풍무II’ 조감도(사진=호반건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원 약 88만㎡ 부지에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과 함께 상업·업무·교육·의료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사업 시행 특수목적법인(SPC) 지분의 50.1%를 김포도시공사가 보유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C5블록은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도보 약 150m 거리에 위치해 사업지 내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로 평가된다. 향후 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면 풍무역은 환승역으로 기능하게 돼 마곡·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인근에는 ‘인하대 김포 메디컬 캠퍼스’ 조성도 추진된다. 오는 2028년 대학시설 개교를 시작으로, 2031년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 조성을 거쳐 향후 700병상까지 확대하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