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그룹 계열사 동양건설산업 청담 사옥 (사진=라인그룹)
라인그룹은 1983년 지역 건설사로 출발해 ‘녹색환경, 인간존중’이라는 기업철학 아래 서민 주택 공급에 주력해왔다. 2000년대 초 서울과 주요 신도시에서 혁신적인 설계와 합리적 가격의 주택 브랜드 ‘더원(the1)’을 선보이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15년 동양건설산업 인수를 통해 수도권 내 인지도를 확대했고, ‘더원’과 동양건설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파라곤’을 투트랙 전략으로 운영하며 연간 6000여 가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도시개발, 복합개발,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2024년 송산그린시티 기반시설 조성공사, 2025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건설 계열사들은 건설공제조합 신용평가 AA등급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 AAA등급을 유지하며 신뢰를 더하고 있다.
라인그룹의 성장은 보수적인 재무경영 전략에 기반한다. 설립 초기부터 무차입 경영 원칙을 고수하며 외부 차입을 최소화했고, 협력업체와의 거래에서도 어음 결제를 배제하고 전액 현금 결제를 원칙으로 삼아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 분양 지역 선정 시에는 전세가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주택 가격 하락 리스크를 줄이고 수분양자의 자산가치를 보호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경영 체제도 차세대 리더십 중심으로 전환 중이다. 창업주 공병학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공병탁 사장이 그룹 경영을 총괄하며, 2세 경영진이 주요 계열사 최대주주로 참여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명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지분 인수를 통해 계열 전반에 대한 영향력도 확대했다.
건설 외에도 금융(△더블저축은행 △더블캐피탈 △더블파이낸스), 레저(△파인스톤CC △동양관광레저 △파인스톤리조트), 에너지(동양에너지, 신안풍력복합발전) 분야 계열사를 운영하며 제조업 등 신규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1995년부터 4개 장학·문화재단을 통해 학생과 예술인을 지원하고,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공식 후원하며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 2027년에는 성북동에 ‘미술관 길’을 건립해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인그룹 관계자는 “공시 전담 조직 신설과 신규 CI 선포를 통해 투명경영과 대외 이미지 강화를 추진하고, ESG 경영을 적극 이행해 대한민국 건설 산업을 선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