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일주일새 26%↑…ETF 효과에 최고가 경신[코인현미경]

재테크

뉴스1,

2026년 5월 23일, 오전 07:30

하이퍼리퀴드 로고.

하이퍼리퀴드(HYPE)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효과와 탈중앙화 파생상품 시장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재 시가총액 규모가 과거 급등 전 솔라나(SOL) 초기 흐름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2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26.89% 상승했다. HYPE는 지난 22일 62.13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HYPE는 전체 가상자산 가운데 시가총액 기준 10위에 올라있다.

시장에서는 ETF 출시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위스 자산운용사 21쉐어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하이퍼리퀴드 ETF를 출시했으며 비트와이즈도 지난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하이퍼리퀴드 ETF 거래를 시작했다. 하이퍼리퀴드 ETF는 출시 이후 최근 8거래일 동안 약 7000만 달러 규모 순유입을 기록했다.

탈중앙화 파생상품 시장 확대 역시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이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HYPE 등 파생상품 프로토콜 토큰과 프라이버시 테마 코인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량 증가와 높은 수수료 수익이 HYPE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커뮤니티에서는 하이퍼리퀴드 시가총액 규모에도 주목하고 있다. 약 86만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가상자산 인플루언서 앤셈(Ansem)은 "현재 HYPE의 유통량 기준 시가총액은 2023년 10월 솔라나가 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당시와 비슷한 규모"라며 "이후 솔라나는 6개월도 안 돼 200달러까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이퍼리퀴드는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프로토콜이다. 중앙화 거래소(CEX) 수준의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온체인 무기한 선물 거래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티브 토큰인 HYPE는 생태계 내 거버넌스와 스테이킹, 수수료 보상 등에 활용된다.

yellowpaper@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