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전세도 올라 '2억1684만원' ...월세는 '93만원' 강남 가장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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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5월 28일, 오전 08:4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4월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소폭 상승한 반면, 평균 월세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_[연합뉴스 자료사진]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4월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25개 자치구별 전월세 수준을 분석해 28일 공개한 ‘4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1684만 원이며,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과 비교해 평균 전세 보증금은 298만 원(1.4%) 상승했지만, 평균 월세는 1만 원(1.7%) 하락했다. 전세 보증금이 반등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1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남구 122%, 용산구 114%, 중구 113%, 동대문구 107%, 영등포구 103%, 마포구 102%, 강동구·광진구 101% 순으로 집계됐다. 총 9개 지역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평균 월세는 강남구가 134%로 가장 높았다. 전월 대비 7만 원(6.7%) 감소했음에도 평균 월세 93만 원을 기록하며 서울에서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용산구 128%, 서초구 117%, 마포구 115%, 강서구 114%, 성동구 113%, 영등포구 109%, 중랑구 107%, 광진구·동대문구 103% 순으로, 총 10개 지역의 평균 월세가 서울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방 ‘4월 다방여지도’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추출한 자치구별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서울 지역 평균과 비교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한 지도다. 서울 평균 시세를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해당 자치구의 원룸 시세가 평균보다 높다는 의미다.

전월세 전환율을 반영한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의 평균 월세와 평균 전세 보증금을 산출했다. 평균 월세는 월세 보증금 1억원 미만의 거래를, 평균 전세보증금은 전체 전세 거래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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