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철도공단, GTX 삼성역 보강 검증 착수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5월 28일, 오전 11:26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이 광역급행철도(GTX) 삼성역 구간 시공오류와 관련한 보강방안 검증 절차에 나섰다.

GTX-A노선 열차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국가철도공단과 함께 GTX 삼성역 구간 기둥 시공오류 관련 ‘보강방안 적정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긴급 전문가 현장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전문가들은 시공 단계별 구조해석과 보강공법을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서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용역에서는 구조해석을 통한 구조 성능 검증과 지진 등 특수 상황에서의 구조 안정성 검토, 최적 기둥 보강공법 도출, 유지관리 방안 마련 등을 수행한다. 앞선 전문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이고 정밀한 검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은 보강공사와 열차 운행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지 여부와 열차 진동이 보강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은 토목 구조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수행한다.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을 비롯해 GTX-A 민자사업자인 SG레일, 코레일, 시공사 등 관계기관도 검토 과정에 참여한다.

국토부는 “향후 해당 시설물 소유권이 국가로 이전되고 SG레일이 운영, 코레일이 유지보수를 맡게 되는 만큼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은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협의체도 구성한다. 보강공법과 안전대책 검토 과정에서 각 기관 의견을 반영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최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약 3개월 동안 구조해석을 포함한 정밀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서울시, 국가철도공단은 “보강공법 검토 용역과 정밀안전점검을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해 안전 우려가 없도록 최적의 보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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