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평택고덕·고양창릉 등 1만가구 민참사업 공모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5월 29일, 오후 01:47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고덕과 고양창릉, 성남복정, 인천검단 등 약 1만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나선다.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 진주 본사 전경.(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총 14개 블록(8개 패키지), 약 1만가구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품질을 높이면서도 공공이 사업을 주도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올해 전국 27개 블록, 약 1만9000가구 규모의 민간참여사업 신규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대신 LH가 직접 시행하는 도급형 민간참여 방식을 적용해 사업 착수 시기를 앞당기고 공급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LH는 지난 4월 인천영종과 양주회천 등 6개 블록, 약 3000가구 규모 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해당 사업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평택고덕, 인천검단, 성남복정, 고양창릉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를 포함한 14개 블록이다. LH는 오는 7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연내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LH는 올해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약 2만4000가구 규모의 주택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에 맞춰 공공이 사업을 주도하면서도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해 공급 시기를 단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참여사업은 민간의 기술과 자본을 활용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안정적이면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식”이며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격 주택 건설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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