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 'SOC1 Type 2' 인증 획득…커스터디 체계 강화

재테크

뉴스1,

2026년 6월 02일, 오전 11:24

(KODA 제공.)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이 삼일PwC로부터 'SOC1 Type 2(서비스 조직 통제)'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SOC1 Type 2는 수탁 기관의 내부통제 체계가 적절하게 설계·운영됐는지 외부 감사인이 검증하는 국제 표준 보고 체계다.

이번 심사는 수탁 서비스의 핵심인 △콜드룸 운영 관리 △지갑 생성·출금 프로세스 △지갑·입출금 관리 △접근 통제 △콜드룸 물리적 보안 설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KODA는 지갑을 인터넷과 분리해 온라인 해킹을 차단한 '콜드월렛' 방식과 이를 물리적으로 보호하는 '콜드룸' 인프라를 강화했다.

먼저 미국 연방정보처리표준 인증을 받은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도입해 '다중 서명(멀티시그) HSM 기반 콜드월렛'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또 내화금고를 비롯해 전자기펄스(EMP) 차단 설비, 자동 소화 장치, 무정전 전원 장치(UPS), 물리적 출입 통제 및 감시 체계 등을 적용했다. 보안과 운영 안정성,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상장사와 금융사 등은 디지털자산을 위탁할 때 수탁 기관의 통제 환경, 운영 안정성, 회계감사 대응 역량을 최우선으로 검토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조진석 KODA 대표는 "디지털자산 수탁의 핵심은 보관이 아니라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기술적·물리적·운영적 통제 체계를 지속해서 외부 기관에 검증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DA는 해시드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설립한 커스터디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총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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