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투자자, 1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 대거 처분…투자 규모 17% 감소

재테크

뉴스1,

2026년 6월 05일, 오전 11:17


전문 투자자들이 1분기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를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가 분기별 13F 공시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 투자자들의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투자 규모는 기존 31만 3000BTC에서 올해 1분기 26만 1000BTC로 줄었다. 약 17% 감소한 수준이다.13F는 운용 자산 규모가 1억달러 이상인 자산운용사들이 보유 주식 현황을 공개하는 공시다.
올해 들어 가상자산 하락장이 도래하면서 기관투자자 중에서도 단기 매매 성향이 강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주로 매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전문 투자자들의 보유 자산 가치도 줄었다. 보유 자산 가치는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178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처분이 비트코인 가격을 하락시키고,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ETF 매도를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도는 헤지펀드와 증권사(브로커리지)가 주도했다.이들 기관이 전체 감소분의 약 96%를 차지했다.헤지펀드는 투자 규모를 3만 1400BTC 줄였으며, 증권사는 1만 8800BTC 줄였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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