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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Strategy)의 달러 준비금이 부족하다며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현금성 자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이뤄진 소규모 비트코인 매도가 시장 불안을 자극했다는 평가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스트래티지의 최근 32BTC 매도가 상징적이고 자발적인 조치였음에도 시장에 불안감을 줬다"고 진단했다.
이어 "투자자 신뢰 회복과 추가 비트코인 매도 우려 완화를 위해 달러 준비금을 재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달러 준비금은 우선주 배당금 지급 기준 약 6.3개월치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스트래티지는 지난해 12월 우선주 배당금과 부채 이자 지급에 대비해 14억 4000만 달러 규모의 달러 준비금을 조성한 바 있다.
다만 JP모건은 스트래티지가 향후에도 비트코인 매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와 같은 매입 속도가 이어질 경우 2026년 비트코인 매입 규모는 약 3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은 올해 하반기 가상자산 시장 반등 여부가 스트래티지의 연간 17억 달러 규모 배당금 지급 계획 명확화와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통과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JP모건은 "클래리티법의 연내 통과 가능성은 50% 미만"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 가상자산 시장 유입 자금이 약 220억 달러로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최근 비트코인 채굴 원가 추정치는 약 8만 7000달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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