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세수 증가가 예상되는 2027년이 국가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최적기”라며 SOC 예산 확대 필요성으로 ‘국민안전·균형발전·미래도약’이라는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과 노후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국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자연재해 복구비 부담이 급증하고 준공 30년 이상 노후 시설물이 늘어나는 만큼, 재해에 취약한 교량·터널 등의 성능개선 예산을 집중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심각해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인프라 투자를 주문했다. 비수도권의 자본 유출을 막고 권역별 메가시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초광역 교통·물류망 구축을 서두르고 소외 지역의 의료·문화 등 생활 SOC를 확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미래형 SOC 구축을 통해 중장기 잠재성장률을 견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기존의 전통 인프라 중심 체계를 벗어나, 공급이 부족한 첨단 데이터센터·전력망 등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우리 경제가 건실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적극적 SOC 예산 편성을 통해 경기 반등의 확실한 마중물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프라 투자 확충에 발맞춰, 건설업계 역시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기반 구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