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2021.2.24 © 뉴스1 안은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참여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종합격투기 UFC 선수 보너스를 자체 스테이블코인으로 지급한다. 대중 스포츠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사례를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WLFI는 백악관에서 열리는 UFC 대회 'UFC 프리덤 250'에서 선수 보너스 일부를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1'으로 지급한다.
잭 위트코프 WLFI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UFC와 미국의 역사적인 밤을 함께 기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워싱턴에서 거둔 승리는 은행이 문을 열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즉시 돈으로 보상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USD1은 미국 달러를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너스는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크로노스(CRO) 토큰으로 지급하는 100만 달러 규모의 보너스와 별개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UFC 대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현재 USD1의 전 세계 유통량은 약 44억 달러 수준이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중에선 6위 규모다.
이번 후원은 WLFI의 격투 스포츠 시장 확대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WLFI는 지난해 12월 종합격투기(MMA) 기업 '믹스드 마셜 아츠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USD1을 해당 기업의 온체인 생태계에 통합하기로 했다.
chsn1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