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주택사업경기지수 ‘반등’ …“주식 자금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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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6일, 오전 11:0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6월 서울 주택사업경기지수가 전월 대비 15포인트 오르며 반등하는 모양새다. 반등의 이유로는 부동산 가격 상승세와증권시장 투자수익 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 가능성이 꼽힌다.

(표=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무조사한 결과 6월 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97.5로 전월(82.5) 대비 15포인트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 87.8에서 지난달 82.5로 하락했다가 다시 97.5로 15포인트 급등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주산연은 서울 주택 가격 상승세와 주식 투자수익 유입 기대감이 이 같은 반등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주산연은 “착공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매맷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확대되고 거래량도 증가하면서 주택시장 회복 기대가 높아진 것”이라며 “서울의 경우 증권시장 투자수익 자금의 부동산시장 유입 가능성도 사업자들의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78.1로 전월(72.9) 대비 5.2포인트 올랐다. 경기의 경우 76.3으로 전월(68.4) 대비 7.9포인트 오른 반면 인천은 60.6으로 전월(67.8) 대비 7.2포인트 떨어졌다. 주산연은 “인천은 지역별 수요 편차가 크고 분양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아 다른 흐름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비수도권은 지난달 78.6에서 1.7포인트 떨어진 이달 76.9으로 나타났다. 광역시와 도지역은 각각 2.4포인트, 1.1포인트 하락했다.

주산연은 “주택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여전히 미분양이 적체돼 있다”며 “최근 1가구 1주택 정책에 따라 비수도권 지방 매수수요가 수도권으로 전이되는 등 전망이 악화된 것”이라고 주장헀다. 이와 함께 △자금 여력 소진 △신용등급 하락 △부도 우려 등을 부정적 전망의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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