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2126억 규모 제천~영월 고속국도 3공구 수주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6월 18일, 오전 09:36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100억원 규모의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공공 토목 시장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HJ중공업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제3공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제3공구' 사업 위치도.(사진=HJ중공업)
이번 사업은 충북 제천시 자작동과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6.4㎞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공사다. 교량 5곳과 터널 1곳, 배수공 설치 등이 포함되며 공사금액은 2126억원(VAT 제외)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는 국내 건설사 25개사가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HJ중공업은 지분 70%를 보유한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신성건설(10%), 우일건설(10%), 청인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은 동해안고속도로와 동홍천~양양고속도로, 삼척~동해고속도로, 여주~양평고속도로 등 주요 국가 교통망 건설 사업에 참여하며 고속도로 시공 경험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경기와 강원을 연결하는 대형 국책사업인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제4공구’ 수주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공공 토목 분야 수주 확대에 나서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당사의 우수한 시공 능력과 공공공사 분야의 독보적 경쟁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깊다”며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의 핵심 인프라가 될 명품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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