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페루 고위 공무원 초청해 K-철도 기술·정책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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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후 04:1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페루 정부 고위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K-철도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며 중남미 철도시장 협력 확대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이 15~19일 페루 교통통신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철도 정책·기술 연수를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페루 교통통신부 등 관계기관 고위급 공무원 6명을 대상으로 철도정책 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 중인 ‘페루 친체로 국제공항 철도연결망 건설사업 타당성조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페루 쿠스코와 친체로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단은 연수 과정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을 비롯한 국내 철도정책과 기술, 대중교통 중심 도시개발(TOD) 전략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향후 페루 철도망 구축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와 기술 노하우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KTX 시승과 함께 철도교통 관제센터, 이문차량기지 등 주요 철도시설을 방문하며 국내 철도 운영 및 건설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연수에 참석한 가브리엘라 베아트리스 라라 루이스 페루 교통통신부 인프라 총괄국장은 “이번 연수가 양국 철도 관계자들이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페루 철도 현대화의 실질적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한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페루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 철도의 우수한 정책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그간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페루를 비롯한 글로벌 철도시장 진출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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