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ETF '찬바람'…비트코인·이더리움 나란히 6주째 유출

재테크

뉴스1,

2026년 6월 21일, 오후 04:33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한 고객이 투자 정보를 찾고 있다. 2026.4.15 © 뉴스1 박정호 기자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6주 연속 주간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6주 연속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21일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15~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된 12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총 2억 2750만 달러(약 3488억 원)가 순유출됐다. 미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노예해방 기념일인 '준틴스(Juneteenth)'를 맞아 휴장했다.

ETF별로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 1억 5630만 달러가 순유출되며 가장 큰 자금 이탈이 발생했다. 블랙록의 IBIT에서도 447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피델리티의 FBTC에는 96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일부 자금 유입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근 6주 연속 주간 순유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 이후 누적 순유입 규모도 지난 13일 기준 536억 7280만 달러에서 18일 기준 534억 453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미국 증시에 상장된 10개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총 1000만 달러(약 153억 원)가 순유출됐다.

이더리움 ETF는 지난 15~16일 이틀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이후 지난 17~18일 연속 순유출로 전환되며 결국 주간 기준 순유출로 마감했다. 이로써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6주 연속 주간 순유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상품별로는 블랙록의 ETHA에 131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반면 피델리티의 FETH에서는 650만 달러가 순유출됐으며 ETHB는 순유출입 없이 보합을 기록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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