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시장은 모빌리티와 스마트건설, AI시티, 우주항공, 혁신기업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과 건설로봇, 디지털트윈, 위성, 도심항공교통(UAM) 등 국토교통 분야 미래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H 특별관은 전시장 한편에 작은 공원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로 꾸며졌다. ‘자연을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주택’을 주제로 조성된 특별관에서는 신도시와 산업단지, 공동주택을 연결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과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기술이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태양광과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히트펌프, 연료전지, 지열 등을 활용해 직접 제로에너지 주택을 설계해보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철도 분야 미래 기술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미래 철도 기술과 디지털 철도 운영 체계를 소개했으며, 대전 수소트램 VR 체험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운전석에 앉아 차세대 친환경 도시철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우주항공관에서는 국토위성 1·2호 모형과 물류·배송 드론, UAM 버티포트 모형 등이 전시됐다. 국토위성은 국토 변화와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공간정보를 생산하는 핵심 인프라다. 관람객들은 드론 임무 수행 체험과 항공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미래 항공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피지컬 AI 시대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피지컬 AI 시대의 경쟁력은 결국 현실 세계에서 축적한 경험 데이터에 달려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실증 지원과 현대차그룹의 양산 체계가 결합되면 데이터 기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내빈들이 24일 개막한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이다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