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가 추진하는 바이낸스…"그리스서 무산되면 다른 국가서 재도전"

재테크

뉴스1,

2026년 6월 25일, 오후 12:04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그리스에서 미카(MICA) 라이선스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무산될 경우 유럽연합(EU) 내 다른 국가를 통해 영업 인가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미카는 EU의 가상자산 법안이다.

질리언 린치 바이낸스 유럽 총괄은 24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리스 인가 신청이 진전되지 않을 경우 다른 EU 회원국에서 인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를 비롯한 가상자산사업자들 중 미카 라이선스를 확보하지 못한 곳들은 다음달 1일까지 인가를 취득해야 한다.7월 1일은 미카 법 상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날짜다.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은 해당 기한까지 인가를 받지 못한 가상자산사업자들은 EU 내 사업을 종료하기 위한 절차를 즉시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과거 아일랜드, 라트비아 등 다른 유럽 국가 규제당국과도 협의했지만 최종적으로 그리스 당국에 영업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른 국가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는자금세탁방지(AML)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이력과 복잡한 글로벌 법인 구조가 걸림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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