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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 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췄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5월 기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4월의 전월비 상승률과 같았다. 전품목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마찬가지로 4월의 전월비 상승률과 같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PCE 가격지수가 보합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도 안도했다. 국제 유가마저 이란 전쟁 개시 전 수준까지 되돌아오자 인플레이션 우려도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 이는 달러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달러인덱스는 전날 101.8에서 현재 101.4로 소폭 하락했다.
또한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 섹터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국내증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원화 약세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 외국인의 반기말 리밸런싱 역송금은 여전히 환율 상승 요인이다. 특히 국내증시 포지션을 축소하고 있는 외국인 자금 이탈이 환율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