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월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일본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노무라홀딩스와 손잡고 일본 기업 간 해외 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화를 USDC로 바꿔 해외 송금과 외환 결제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서클은 노무라홀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일본 기업들은 엔화를 USDC로 교환해 해외 대금 결제와 해외 계열사 간 자금 이체, 외환 결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일본 수출입 기업과 기업 외환시장(B2B)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일본 외환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 규모는 4400억달러에 달한다.
기존 해외 송금은 은행과 중개은행을 거치면서 통상 2~3영업일이 소요되지만,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 송금과 정산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서클은 일본 법인인 '서클 재팬'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클 재팬은 현재 SBI홀딩스와 협력해 일본 내 USDC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노무라홀딩스는 기업 고객 확보와 규제 대응, 금융기관 연계 등을 맡는다. 서클은 노무라의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hsn1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