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역 인근 재개발 통해 최고 40층 규모 업무시설 들어선다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6월 28일, 오전 11:17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을지로입구역 인근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이뤄져 노후화된 업무시설이 쾌적한 업무시설로 재탄생한다. 광교빌딩 등 신한은행 사옥을 비롯해 교원사옥 등이 재개발된다.

을지로2가구역 및 을지로2가구역 1·3·6·1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을지로2가구역 및 을지로2가구역 1·3·6·1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특별분과위원회를 열고 ‘을지로2가구역 및 을지로2가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과 ‘을지로2가구역 및 을지로2가구역 1·3·6·1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을지로2가구역 10·11지구는 남대문로와 을지로 교차점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교원사옥 2개동으로 이용 중이다. 다만 준공 이후 40년이 경과대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을지로2가구역 1·3·6·18지구는 광교빌딩 등 신한은행 사옥으로 이용되는 곳으로 3개동이 있으나 건축물 노후화가 심각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원사옥 2개동은 용적률 1154% 이하, 높이 145m 이하 등이 결정돼 지하 8층~지상 31층 규모 업무시설로 재개발된다. 광교빌딩 등 3개동은 용적률 1199% 이하, 높이 172m 이하 등 개발밀도가 확정돼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 대형 업무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사업들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정원도시 서울’의 일환으로 각각 약 5000㎡의 대규모 녹지공간을 을지로 교차로에 마련한다. 이와 연계해 지상 1층 건물 내 개방공간과 지하 1층, 지하 2층, 지상 2층은 여행 및 아동 체험 등 트고하된 도서관이 조성된다. 보행 약자를 고려, 을지로입구 3·4번 출구와 청계상가 1·2번 출구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또 광교·광통관·한성은행 부지 등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역사성과 입지적 특성을 살려 지하 2층~지상 4층에 유구 전시장, 희동서관, 금융사박물관 등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는 공간을 계획했다. 지상 5층~지상 6층에 하늘정원을 통해 청계천을, 지상 40층에는 북악산·남산 등 도심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선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을지로2가구역 내 타사업지와 함께 약 1만㎡의 풍부한 도심숲을 제공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해 녹지 복지를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도심 핵심 업무지구에 대규모 신규 사무공간 등 확보해 업무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을지로2가구역 및 을지로2가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을지로2가구역 및 을지로2가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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