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본청약 결과 요약
서울은 13개 단지 중 9개 단지(69.2%)가 본청약에서 공급을 마쳤다. 드파인 연희, 이촌 르엘 등이 대표 사례다. 경기는 33개 단지 중 1곳, 인천은 10개 단지 중 2개만 본청약에서 공급이 마무리됐다.
대부분의 단지는 본청약에서 공급 물량 전부를 계약하지 못하면서 무순위 또는 임의공급을 통해 추가 분양에 나섰다. 경기에선 24곳, 인천은 5곳이 이같은 방식으로 추가 공급됐다. 더샵 분당센트로,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 등이 대표적인 무순위 청약 사례다.
무순위 청약 단지 33곳 중 22곳은 본청약 단계에서 전 주택형이 신청 미달로 조사됐다. 영종하늘도시 대라수 어썸,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등이다.
본청약에선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음에도 본청약 이후 추가 모집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경기 더샵 분당센트로는 1순위 평균 경쟁률 51.3대 1,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11.9대 1을 기록했지만 무순위와 임의공급을 진행했다. 서울에선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26.9대 1, 래미안 엘라비네는 2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각각 무순위와 임의공급이 이어졌다.
이수빈 홈두부 연구소장은 “청약 접수 단계의 경쟁률이 반드시 실제 계약 완료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청약 신청은 몰렸지만 계약 단계에서 자금 조달이 어렵거나 높은 분양가 부담으로 계약을 포기한 사례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청약시장은 경쟁률만으로 흥행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본청약 이후 무순위와 임의공급 여부까지 함께 살펴봐야 실제 시장의 수요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