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6년 투자선도지구 공모’ 결과 위 지역에서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선정 사업의 총사업비는 9336억원이며 이 가운데 민간투자는 7875억원, 국비는 480억원 규모다.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는 사업에는 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국비를 최대 100억원씩 지원한다.
2026년 투자선도지구 사업 선정 결과.(자료=국토교통부)
무주에는 현대로템이 3034억원을 투자해 초음속 제트엔진과 우주발사체 엔진의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 양산까지 수행하는 항공·우주 종합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진도에는 김 생산·가공시설과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등을 집적한 ‘글로벌 김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출 거점으로 육성한다.
보은은 속리산과 법주사 관광 수요를 겨냥해 구병산 관광지에 호텔과 콘도 등 체류형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인제에는 군납 식품과 보급품 제조·물류 기능을 집적한 국방·군납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동서고속철도 인제역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와 정주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사업은 앞으로 지역개발계획 반영과 관계기관 협의,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다. 이후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투자선도지구에는 건폐율·용적률 완화와 조세·부담금 감면 등 각종 규제 특례가 적용된다. 성장촉진지역의 경우 사업시행자는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50% 감면받고, 입주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전액 감면받을 수 있다. 취득세와 재산세도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최대 50%까지 감면된다.
신광호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선정에서는 지역에 첨단산업 투자를 촉진하고 청년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지방을 균형성장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