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최대 수탁은행도 품은 USDC…BNY멜론, 기관 대상 발행·상환 지원

재테크

뉴스1,

2026년 6월 30일, 오후 03:17

BNY멜론 로고.

세계 최대 수탁은행 BNY멜론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수탁·발행·상환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클이 발행한 USDC를 첫 번째 지원 자산으로 채택하며 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BNY멜론은 디지털자산 수탁 플랫폼에서 USDC를 첫 번째 지원 스테이블코인으로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기관들은 BNY멜론에서 USDC를 보관·전송하고, 새롭게 발행·상환할 수 있다. BNY멜론의 수탁 지갑에 USDC를 보관하면서 미국 달러를 USDC로 바꾸거나, 반대로 USDC를 소각해 달러로 환전하도록 은행에 요청하는 방식이다.

카시 라자기 서클 최고사업책임자(CCO)는 "BNY멜론은 기관금융이 가장 먼저 움직이는 곳"이라며 "USDC가 BNY멜론 서비스의 첫 번째 스테이블코인이 된 것은 서클이 규제 준수 체계를 구축해 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BNY 고객들은 기존 금융 인프라에서 온체인 자산과 전통 금융자산을 연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NY멜론은 앞으로 다른 스테이블코인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BNY멜론이 가상자산 사업을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에는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CE)와 시타델 증권 등 6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예금 토큰'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미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규제된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상장지수펀드(ETF)의 수탁 업무도 맡고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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