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900만원대 약세…"9~10월까지 약세 가능"[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7월 01일, 오전 10:15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일러스트.

비트코인, 8900만원대 약세…스트래티지 매각 가능성에 투심 위축
비트코인이 8900만원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 기준 가격도 5만 8000달러대까지 밀리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6% 하락한 8917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56% 내린 5만 856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약세는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사인 스트래티지(Strategy)를 둘러싼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현금 확보를 위해 최대 1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는 자본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스트래티지는 자금 조달 이후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가며 시장의 주요 매수 주체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이번 계획으로 향후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이 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매도 압력이 커졌다.

윈터뮤트는 최근 가상자산 매도세와 관련해 "약세장은 상당히 진행됐지만 비트코인의 실제 저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거래량이 적은 여름철에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은 낮으며 9~10월까지 추가 약세가 이어진 뒤 거시 환경 변화에 따라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가상자산 사업으로 12억 달러 수익…디파이·밈코인이 대부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가상자산 사업을 통해 최소 12억 달러(1조 857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윤리청(OGE)이 공개한 연례 재산공개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사업으로 최소 12억 달러의 수익을 신고했다. 가장 큰 수익원은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로, 토큰 판매를 통해 5억 88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WLFI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아들들,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등이 공동 설립했으며 잭 위트코프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밈코인 사업 법인인 CIC디지털(CIC Digital LLC)은 6억 3600만 달러의 수익을 신고했다. 대부분은 셀러브레이션 코인(Celebration Coins) 관련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다.

비자·삼성도 합류…140개 기업, 스테이블코인 '오픈USD' 만든다
글로벌 금융사와 빅테크 기업 140여 곳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연합체가 출범하며 새로운 공동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는 올해 안에 스테이블코인 '오픈USD(Open USD·OUSD)'를 출시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블랙록, 코인베이스,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과 삼성전자, 두나무, 한화생명, 케이뱅크 등 국내 기업까지 140여 곳에 달한다.

오픈USD는 기업들이 발행과 상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준비자산 운용 수익도 운영 수수료를 제외하고 참여 기업들이 나누는 구조를 채택했다. 특정 기업이 운영을 주도하는 대신 참여사들이 이사회를 구성해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거버넌스를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美 부통령 밴스, 비트코인 25만 달러 이상 보유 공개
미국의 J.D. 밴스 부통령이 25만달러(약 3억 8797만 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미국 정부윤리청(OGE) 재산공개 보고서에서 밴스 부통령은 25만 달러 이상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정확한 보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신고서는 일정 금액 이상을 구간별로만 표시하도록 돼 있다.

이번 공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사업으로 최소 1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신고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핵심 인사들의 가상자산 투자 사실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친(親) 가상자산 정책 기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yellow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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