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막혔는데도 1위…美, 폴리마켓 정치 베팅에만 5.7억달러 몰려
재테크
뉴스1,
2026년 7월 06일, 오전 10:41
미국 이용자들이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지난 1년간 5억 7000만 달러 규모의 정치 관련 베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알리움은 미국인들의 폴리마켓 정치 베팅 거래 규모가 5억 7100만 달러로 전 세계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폴리마켓은 미국 이용자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우회 접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돼 은행이나 증권사를 거치지 않는다. 별도의 계정이나 본인 인증 절차 없이 가상사설망(VPN)과 지갑만 있으면 우회 거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미국 이용자들의 베팅 대상도 다른 국가와 차이를 보였다. 미국 이용자의 정치 관련 베팅 중 지정학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전체 평균(36%)보다 높았다.
반면 선거 관련 베팅은 16%에 그쳐 전체 평균(32%)의 절반 수준이었다. 다른 국가보다 해외 전쟁과 국제 정세에 더 적극적으로 베팅한 셈이다.
실제로 미국 이용자의 거래 규모 상위 12개 주제 가운데 5개는 이란 전쟁 관련 베팅이었다.
가장 거래 규모가 컸던 베팅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장을 입을 것인가'로, 약 208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이 모였다.
chsn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