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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자금 이탈이 멈춘 데 이어 두 현물 ETF 모두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면서 현물 가격도 반등한 모습이다.
7일 오후 2시 33분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전 세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총 2억 657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자금 유입으로 전환한 데 이어 유입 규모도 약 4000만 달러 증가했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부터 1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는 등 장기간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지난 5월에도 15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바 있다.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현물 가격도 반등했다. 이날 오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6만 313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오전에는 한때 6만 4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2070만 달러가 들어오며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에 이더리움 가격도 약 한 달 만에 18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현물과 선물 시장은 고래 투자자들이 주도했다"고 밝혔다.
악셀 애들러 주니어 온체인 분석가도 지난 주말 "현물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매도 압력이 완화되는 신호가 나타났다"며 "이번 자금 유입은 약세장 국면에서 기관 투자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chsn1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