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BLUR) 로고.
가상자산(디지털자산) 블러(BLUR)가 빗썸에서 하루 만에 31% 급등하며 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날 업비트에서 급증했던 매수세가 빗썸으로 이동하며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3시 23분 빗썸에서 블러는 전일 대비 31.27% 오른 30.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34.2원까지 치솟으며 상승 폭을 키웠다. 블러 가격이 34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빗썸에서만 최근 24시간 동안 약 74억 원어치가 거래되며 투자 수요가 몰렸다. 거래량도 전일 대비 약 5배 증가했으며, 가격 상승률은 빗썸 원화마켓에서 가장 높았다.
블러는 전날 업비트에서도 장중 최대 55% 급등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4.33% 내린 30.9원에 거래되며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업비트에 집중됐던 매수세가 이날 빗썸으로 이동하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이번 급등을 이끌 만한 뚜렷한 호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블러 공식 X(옛 트위터) 계정도 지난해 12월 이후 새로운 공지를 올리지 않은 상태다. 거래소 간 수급 이동과 단기 매수세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블러는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플레이스다. 자체 토큰 블러는 플랫폼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거버넌스 투표에 사용된다.
chsn1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