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A 제공.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국내 원화거래소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가 SNS 광고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DAXA에 따르면 해당 광고를 클릭하면 국내 원화거래소와 유사한 화면의 사이트로 연결되며 'PC 전용 프로그램 설치 시 거래 수수료 면제', '특별 이벤트 제공' 등의 문구로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한다.
DAXA는 현재 국내 원화거래소는 별도의 PC 설치형 거래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고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피싱 사이트나 악성 프로그램 유포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할 경우 로그인 정보와 개인정보, 인증정보가 탈취되거나 원격제어를 통해 가상자산과 금융자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DAXA는 이용자들에게 SNS 광고 대신 거래소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고 PC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할 경우 즉시 이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 수수료 무료 등 과도한 혜택을 내세운 광고에 주의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실행파일(APK·EXE 등)은 내려받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의심 사이트를 발견하면 해당 거래소 고객센터나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DAXA는 회원사와 협력해 피싱 사이트와 악성 프로그램 유포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용자 피해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거래소를 사칭한 피싱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다"며 "특히 PC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DAXA는 지난달 19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캄보디아 경찰학교 사이버수사 교수요원 대상 연수에 참여해 '대한민국 가상자산 제도의 이해와 범죄 대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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