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은 가짜 앱 조심"…빗썸, 거래 앱 사기 예방법 공개

재테크

뉴스1,

2026년 7월 13일, 오후 02:16

빗썸 제공.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빗썸이 7월 정보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짜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사기' 예방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빗썸은 최근 가짜 앱 사기가 공식 앱의 이름과 디자인을 복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처음에는 정상 앱처럼 작동하며 조작된 리뷰로 신뢰를 얻은 뒤, 업데이트를 통해 악성 기능을 추가해 앱 마켓 심사를 우회하는 등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빗썸은 피해 사례도 소개했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 앱과 유사한 가짜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지갑 복구용 시드 구문을 입력받아 가상자산을 탈취하거나, 국내 공공기관 앱을 사칭해 설치를 유도한 후 연락처·통화·문자 권한을 확보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례 등이다.

빗썸은 △앱은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설치할 것 △개발사명이 공식 회사명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과도하게 긍정적인 리뷰는 조작 여부를 의심할 것 △거래와 무관한 권한을 요구하거나 설치 후 배터리·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면 악성 앱 감염을 의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 거래가 확인되면 빗썸 투자자보호센터에 연락해 계정을 동결하고, 감염 단말기는 백신 검사 또는 초기화를 진행해야 한다. 피해 유형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 상담센터, 경찰청,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수 있다.

한편 빗썸은 지난 2일 버그바운티 포상금을 최고 2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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