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우려 완화에 비트코인도 상승…6.5만달러 일시 회복[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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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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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우려 완화에 비트코인도 상승…6.5만달러 일시 회복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비트코인(BTC)도 하루 만에 4% 상승했다.

15일 오전 9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15% 오른 9530만 6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03% 상승한 6만 4821달러다. 이날 한때 바이낸스 기준 6만 50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누그러뜨렸다. 이에 가상자산 시장 투자 심리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현지시간) 발표된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5%로, 상승률이 5월(4.2%) 대비 둔화한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3.8%)을 밑돌았다. 전월 대비 하락 폭은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4월(-0.8%) 이후 6년 만에 가장 컸다.

이에 물가 상승에 대한 시장 우려도 다소 완화됐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이달 28∼29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전날 42%에서 이날 17%로 대폭 낮아졌다. 이날 CPI 발표가 반영된 결과다.

비트코인이 이달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내고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 아래에서 약 5~6개월간 약세 흐름을 이어간 뒤,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하는 패턴을 보여 왔다"며 "7월은 약세 흐름에서 다섯 번째 달에 접어든 시기다.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클래리티 법, 윤리 조항 포함해야"…민주당 의원들 기자회견
상원 표결을 앞둔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클래리티 법, CLARITY Act)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이 '윤리 조항'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크리스 머피, 제프 머클리, 크리스 밴 홀런 등 민주당 상원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 클래리티 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현재 법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을 막는 '윤리 조항'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리 조항이란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가상자산 사업과 관련된 이해충돌 문제를 막기 위한 조항이다. 트럼프 일가는 밈코인 '오피셜트럼프'를 비롯해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머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의 가상자산 관련 부패를 막지 못하는 규제 체계라면, 그런 규제를 통과시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영국 국세청, 가상자산 대여·유동성 풀 거래 과세 시점 조정
영국 정부가 가상자산 대여 및 유동성 풀 거래에 대한 과세와 관련, 가상자산이 '실제로 처분'되는 시점에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영국 국세청(HMRC)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대여 및 유동성 풀 거래에 대해서는 '거래 시점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고, 자산이 '최종 처분되는' 시점에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최종적으로 처분될 때까지는 '이득도, 손실도 없는(no gain, no loss)' 거래로 간주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이 실제로 처분되는, 즉 현금화되는 시점에 비로소 양도 차익을 계산하게 된다. HMRC는 이 같은 방식이 가상자산 거래의 경제적 성격에 알맞은 과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중앙은행, CBDC 가속화…시범사업 참여사 선정
유럽중앙은행(ECB)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을 가속화한다.

14일(현지시간) ECB는 '디지털 유로' 시범사업에 참여할 결제서비스제공업체(PSP) 3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유로를 구상 단계에서 실제 테스트 단계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 레볼루트를 비롯해도이체방크, 유니크레디트, BPCE 등 전통 금융기관도 포함됐다.

특히 레볼루트는 최근 유럽연합(EU) 이용자를 대상으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조정한 바 있다. 테더가 유럽연합의 가상자산 법 '미카(MiCA)'에 따른 라이선스를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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