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가 상반기 1.22% 상승…서울 2.32%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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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23일, 오후 02:55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1.22% 오르며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승 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은 2.32%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조사 결과에서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가 지난해 하반기(1.19%)보다 0.03%포인트, 지난해 상반기(1.05%)보다 0.17%포인트 높은 1.22% 상승했다고 밝혔다.

2분기 지가 상승률은 0.63%로 1분기(0.58%)보다 0.05%포인트 확대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0.55%)과 비교해서도 0.08%포인트 높았다.

수도권은 지난해 하반기 1.66%에서 올해 상반기 1.69%로 상승 폭이 커진 반면 지방은 0.38%로 변동이 없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32%로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전(0.80%), 인천(0.67%), 부산(0.61%)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기초지자체별로는 서울 강남구(2.99%), 용산구(2.88%), 성동구(2.69%) 등의 상승률이 높았다. 전국 255개 시·군·구 가운데 37곳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이 1.50%로 가장 많이 올랐고 주거지역(1.44%), 공업지역(1.07%), 녹지지역(0.74%)이 뒤를 이었다. 이용 현황별로는 상업용 토지가 1.42%, 주거용 토지가 1.38% 상승했다.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해 94만5084필지(574.2㎢)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2%,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29만8071필지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5% 늘었지만,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3.3% 감소했다.

전체 토지 거래량은 세종(42.2%), 전북(10.8%) 등 10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30.4%)과 서울(17.5%) 등 6개 시·도에서 늘어난 반면 11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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