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637개 판 스트래티지…월가, 목표 주가 줄하향

재테크

뉴스1,

2026년 8월 04일, 오전 11:08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배당 재원 마련을 위해 비트코인을 매도하자 월가 투자은행들이 일제히 스트래티지 목표 주가를 하향하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기업가치가 보유 비트코인 가치에 크게 좌우되는 데다, 회사가 더 이상 비트코인을 공격적으로 사들이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1637개를 매도했으며 매각대금의 절반은 우선주 배당금 지급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이후 월가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는 스트래티지 목표 주가를 기존 212달러에서 18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비트코인 목표가도 기존 11만 1000달러에서 9만 8000달러로 낮췄다.

단 스트래티지에 대한 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우선주 STRC 가격이 회복되면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보유 비중을 다시 늘려나갈 것이란 판단에서다. 투자 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투자은행 B.라일리도 스트래티지 목표 주가를 기존 215달러에서 155달러로 대폭 낮췄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최근 가상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로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2분기 82억 2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83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00억 2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낸 바 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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