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 이탈리아 사이펨, 미국 맥더못, 중국 CPECC와 함께 글로벌 설계·구매·시공 연합체인 ‘SMDC JV’를 구성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원청사업자로 참여해 왔다.
이번 낙찰의향서는 최종투자결정 후 진행될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초기 설계 정밀화, 주요 기자재 조달, 시공성 검토 등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주의 대표사인 ‘엑손모빌 모잠비크’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말까지 최종투자결정을 완료하고 EPC 본계약 체결 및 본격적인 건설에 돌입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모잠비크 로부마 벤처(Rovuma Venture) S.p.A다. 미국의 글로벌기업인 엑손모빌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국영에너지기업 ENI, 중국 석유기업 CNPC가 투자한 MRV(Mocambique Rovuma Venture, 70%)를 중심으로 모잠비크 국영석유기업인 ENH(10%), 대한민국 한국가스공사(10%), 아부다비 국영석유기업 XRG(10%)가 협력해 모잠비크 북부 해상에 위치한 대규모 가스전인 Area4블록의 천연가스 개발 사업 건설 및 운영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한 현지 법인이다.
‘Rovuma LNG 1단계’ 프로젝트는 연간 1860만톤 규모의 LNG를 생산할 수 있는 액화설비와 이를 가스터빈 대신 전기모터로 구동하기 위한 전력 공급용 대형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및 기타 부대시설까지 건설하는 친환경 e-driven(전기추진) LNG 액화 플랜트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상업 가동 및 첫 시운전은 오는 2031년으로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낙찰의향서 접수는 하도급 수준에 머물던 국내 건설사의 한계를 완전히 탈피해, 글로벌 초일류 EPC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LNG 공급망 전 구간의 수행 경험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우건설은 가스전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업스트림 중앙가스처리시설(CPF) 공사부터 고도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필요한 미드스트림 LNG 액화 플랜트, LNG 인수 및 저장 설비와 대형 가스복합화력발전소까지 전 단계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말 예정된 발주처의 최종투자결정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기 설계·구매 단계부터 완벽히 지원할 것”이라며 “EPC 본계약 전환 시 대규모 해외 수주 실적을 확보하게 되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