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당국 승인 가상자산만 투자 가능
재테크
뉴스1,
2026년 8월 07일, 오후 01:25
러시아가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의 첫 발을 뗐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디지털 통화 및 디지털 권리에 관한 법률'에 서명했다.러시아 국가두마(연방의회 하원)는 지난달 말 최종 심의를 거쳐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가상자산 거래소, 수탁사, 중개 업체 등에 대한 규제를 담고 있다. 핵심 조항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법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규제 요건에 맞춰 금융시장 자율규제기구에 가입해야 한다.
또 일반 투자자는 중개업체를 통해 당국이 승인한 가상자산만 매수할 수 있으며, 투자 한도는 중개업체 한 곳당 연간 30만루블(약 3700달러)로 제한된다. 적격투자자는 이러한 제한 없이 모든 가상자산을 매수할 수 있다.
단, 러시아 내에서 가상자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계속 금지된다.
법 시행 이후에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가상자산 시장을 감독하고 관련 규정을 제정할 예정이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