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책 부정평가 56%…전월세 상승 전망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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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8월 13일, 오전 11:27

부동산정책 부정평가 56%…전월세 상승 전망 55%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재명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향후 전월세 가격 전망 역시 상승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일 공개한 8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하는 편)라는 긍정 평가가 34%, ‘잘못하고 있다’(매우+잘못하는 편)는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가 66%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80%로 높았다. 아울러 주택 소유 현황과 관계없이 부정 평가가 높은 가운데, 2주택 이상 보유자의 부정 평가가 특히 높았다.

국민적 논란이 거셌던 정부의 8.3 부동산 세제개편안 발표 조치와 관련, ‘찬성한다’ 46%, ‘반대한다’ 41%로 나타나면서 찬성 여론이 소폭 우세했다. ‘모름·무응답’은 13%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주력 지지층인 40대와 50대에서 ‘찬성한다’가 각각 56%, 57%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 ‘찬성’ 응답이 75%로 높았지만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62%로 높았다.

향후 전월세 가격은 상승을 전망한 의견이 많았다. 이번 8.3 세제개편으로 전세나 월세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오를 것이다’ 55%, ‘별 차이 없을 것이다’ 27%, ‘내릴 것이다’ 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0.4%였다.

부동산정책 부정평가 56%…전월세 상승 전망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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