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4만달러 박스권…"매도압력 정점, 반등신호 포착"[코인브리핑]

재테크

뉴스1,

2026년 8월 19일, 오전 09:48

가상의 비트코인 동전 2021.2.24 © 뉴스1 안은나 기자

"자금 유입 땐 7만달러 돌파 가능성"
비트코인(BTC)이 6만 4000달러 선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정점이 가까워졌고 현물 수요도 회복 조짐도 보여 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9일 오전 9시 4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7% 하락한 9087만 9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6% 상승한 6만 4588달러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상승을 위한 세 가지 조건 중 △금리 인하 기대 △금융환경 완화가 충족됐다고 분석했다.

비트파이넥스는 "기술·인공지능(AI) 시장으로 유입된 자본이 가상자산으로 흘러오면 비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것이 반등을 위한 마지막 조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금 흐름이 가상자산에 유리하게 작용하면 비트코인은 7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도 비트코인 시장의 스트레스가 정점에 가까워졌다며 반등 가능성을 제기했다. 채굴업체의 수익성 악화, 투자자의 실현손실 증가, 시장 전반의 매도 피로 등이 동시에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반에크는 "예전부터 가격 회복에 앞서 현재와 비슷한 시장 스트레스가 나타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비트코인이 중요한 포트폴리오 분산 수단이라는 점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주식·채권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1~2% 배분하면 위험 대비 수익률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현물 수요도 회복 조짐을 보인다는 관측이다. 온체인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현물 수요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크립토퀀트는 "지금처럼 가치 평가가 크게 낮아진 상황에선 (향후 가격) 상승 확률이 87%까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크라켄, 유럽서 美 주식 거래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이 유럽에서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라켄은 유럽 적격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일반 주식과 주식 토큰 '엑스스톡스(xStocks)' 거래 서비스를 공개했다.

크라켄은 앞서 독일과 네덜란드, 프랑스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선보였다.

이용자는 하나의 계좌에서 미국 상장 주식과 주식 토큰을 함께 거래할 수 있다.

美 SEC, 가상자산 자금조달 문턱 낮춘다…등록 면제 규정 제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문턱을 낮추는 규정을 제안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특정 가상자산 투자계약에 증권법상 등록 의무를 면제하는 '가상자산 규정(Regulation Crypto Assets)'을 공개했다.

규정안은 두 가지 면제 방식을 제시했다. 소규모 프로젝트는 4년간 최대 500만 달러까지 절차를 간소화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는 공시와 재무제표 제출, 정기 보고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연간 최대 7500만 달러까지 등록 의무를 면제한다.

이번 규정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제안 단계다. SEC는 60일간 업계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메타플래닛, 美 DAT 시장 진출 추진
일본 가상자산 비축기업(DAT) 메타플래닛이 미국서 DAT 기업 '슈퍼플래닛' 출범을 위해 나스닥 상장사 슈퍼리그에 비트코인 2100개를 투자한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의 거래가 완료되면 슈퍼리그가 '슈퍼플래닛'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이번 거래를 통해 슈퍼플래닛 발행주식의 약 95.7%를 확보하고 연결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슈퍼플래닛은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비트코인 4만 30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사 가운데 전 세계 3위 규모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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