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 신속공급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를 통해 건설업 지원 대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주택 신속 공급 방안 후속 조치 계획을 보고받은 후 건설업계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필요한 조치를 챙겨달라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8·3 세제개편안과 8·13 공급대책 관련해 건설업계에 의견을 묻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지원 △공사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 △정비사업 및 인허가 규제 완화 등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건설업 살리기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주택 공급난에 대한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PF 경색, 고금리 여파로 건설업계가 심각한 불황을 겪으며 착공·분양 물량이 급감하자, 집값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건설 생태계 정상화 없이는 중장기적 주택난 해소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관련 세제개편안 및 공급 대책에 대한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알고 있다”며 “한 총리 역시 공식적으로 건설업계 핵심 관계자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첫 자리인 만큼 건설업 회복을 위한 유의미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