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하루 새 15% 급등…석 달 만에 310만원 회복[특징코인]

재테크

뉴스1,

2026년 8월 20일,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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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디지털자산) 이더리움(ETH)이 15% 가까이 급등하며 약 3개월 만에 310만 원대를 회복했다.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친화 정책과 국채 시장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가 맞물리며 알트코인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1시 18분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4.92% 오른 312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횡보세를 이어오다 이날 급반등했다.

이더리움이 31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거래대금도 비트코인(BTC)을 앞질렀다. 이더리움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823억 원으로,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775억 원을 웃돌았다.

이날 이더리움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미국발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위험자산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시장 안정화에 나선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는 최근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시장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전날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문턱을 낮추기 위한 규정을 제안한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증권 등록 등 일부 규제에서 면제하는 내용이다.

블룸버그는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확대 등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도 급등했다"며 "미국 정부의 가상자산 친화 정책이 시장 전반의 매수세를 견인했다"고 전했다.

chsn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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