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제1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용산구 갈월동 일대 ‘숙대입구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재해 등 6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다. 용산지구단위계획 후암동 특별계획구역에 속한다. 대지 2만6493.5㎡에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공동주택 5개동이 조성된다.
전체 900가구 중 장기전세주택 231가구, 재개발 의무임대주택 72가구 등 공공임대가 303가구다. 나머지 597가구는 분양주택으로 공급된다.
사업성도 개선됐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12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올해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른 기준용적률 상향 인센티브가 적용됐다. 소형주택을 추가로 건립하면서 기준용적률이 20% 상향됐고, 이에 따라 기존 고시안보다 분양가구가 27가구 늘었다. 시는 사업성 개선으로 재개발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지 설계에는 남산 조망과 주변 경관을 고려했다. 두텁바위로변에는 높이 40m 이하의 건축물을 배치해 남산통경축을 확보한다. 5~10m 폭의 보도형 전면공지와 연도형 상가도 조성해 보행자가 걷기 편한 상업가로를 만들 계획이다. 또 기존 사회복지시설을 두텁바위로와 한강대로에서 접근하기 좋은 곳으로 이전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편의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단지 내부 동선을 보다 편리하게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숙대입구역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용산지구단위계획 후암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