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DMC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사업주관자 공모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8월 25일, 오후 03:2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 서북권의 주요 환승 거점인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일대 철도 유휴부지를 상업·업무·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개발한다.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 위성사진. (사진=국가철도공단)
경의중앙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 위성사진.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경의중앙선 DMC역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사업주관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60일간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다.

사업 대상 부지는 5598.7㎡로 약 1700평 규모다. 공단은 역세권 입지와 주변 개발 여건을 활용해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DMC역은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이다. 서울 도심뿐 아니라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상암DMC와 마곡산업단지 등 첨단산업 거점이 자리 잡고 있다. 향동공공주택지구와 은평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지역도 인접해 있다.

사업 추진 여건도 마련됐다. 해당 부지는 당초 상위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돼 있었지만 2024년 12월 변경 고시를 통해 별도 구역으로 재편됐다. 이에 따라 독립적인 사업 추진과 탄력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공단은 이번 공모에서 상업·업무·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개발 구상과 역세권·철도 유휴부지 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지역 활성화와 함께 공공성·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경의선 DMC역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개발여건을 갖춘 전략적 입지”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철도 유휴부지의 가치를 높이고 공공성과 사업성을 조화롭게 갖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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