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웰스파고, 산탄데르 등 글로벌 주요 은행들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상자산 기업 및 비은행 기업들이 전통 금융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서 시작해 주요 7개국(G7) 통화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특히 JP모건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JP모건 측은 WSJ에 "현재로선 발행 계획이 없다"며 향후 규제 환경에 따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만 밝혔다. 앞서 미국 39개 주(州) 은행협회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은행 공동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협회는 '뱅크체인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예금, 스마트 결제 등 서비스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