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전 6시 1385.0원으로 개장한 환율은 오전 9시 50분께 한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소식에 1377.3원까지 하락했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달에 이어 연속 인상으로 연 3.00%에 진입했다. 경제성장률도 큰 폭 높였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6%에서 3.3%로 0.7%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2.9%로 크게 올렸다.
금리를 연속 인상하면서 한미 금리 차가 축소되고, 성장률을 크게 높이면서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자 원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신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환율과 관련해 “통화정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외환시장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환율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환율이 많이 안정됐지만 아직도 예년보다는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통화정책의 조기 대응을 통해서 (원화가) 추가 강세로 갈 여지가 있다”고 했다.
한편 금리 인상을 소화하면서 6.9bp(1bp=0.01%포인트) 상승했던 3년물 국고채 금리는 하락 전환되면서 3.750%를 나타내고 있다. 장기물 금리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