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자산만 골라본다"…업비트 데이터랩, '자산 스크리너' 기능 출시

재테크

뉴스1,

2026년 8월 31일, 오전 10:02

두나무 제공.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준에 맞춰 손쉽게 자산을 탐색할 수 있는 신규 기능 '디지털 자산 스크리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데이터 플랫폼들은 그간 시세 중심의 단순 필터 기능만 제공하거나 달러(USD) 또는 해외 거래소 시세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제공해왔다. 이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의 활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업비트 데이터랩이 출시한 자산 스크리너 기능은 원화(KRW) 마켓 시세·거래대금을 중심으로 국내 투자자에 최적화된 데이터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필터는 총 29종으로 △기본정보(섹터·시가총액 등) △시세(현재가·52주 신고가·신저가·거래대금 등) △투자자 심리(공포·탐욕지수) △기술적 분석(종합지표·RSI·볼린저밴드 등) △변동성 등 다양한 조건으로 자산을 선별할 수 있다. 이용자는 설정한 필터에 따라 압축된 자산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고 자유롭게 조건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터 활용이 서툰 투자자들을 위한 추천 스크리닝 10종도 함께 제공된다. 추천 스크리닝은 △가격 연속 상승 △거래대금 급증 △기술적 과매도 △극단적 약세·강세 구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숙련된 투자자는 여러 지표를 직접 조합해 관심 자산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고, 초보 투자자는 추천 스크리닝을 활용해 시장 분석 기준을 손쉽게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스크리너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 지원되는 자산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조회 조건은 확대될 예정이다.

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스크리너 기능은 국내 원화마켓 투자자의 시각에서 시장·기술·심리·온체인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분석 도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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