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혀있던 명일근린공원, 40년 만에 주민품으로

재테크

이데일리,

2026년 9월 02일, 오전 08:2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서울 강동구는 명일근린공원 내 수십 년간 존치해 온 무허가 건축물을 철거하고 훼손된 녹지를 복원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강동구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은 1989년 이전부터 공원 내에 존치해 온 것으로 추정되며, 구는 2011년부터 점유자를 대상으로 자진철거와 이주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점유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LH 전세임대주택 지원을 연계하고 협의한 결과 지난 4월 자진 퇴거했다.

구는 남아 있던 기초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토양을 정비한 뒤, 참나무류 등 자생 수종과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해 훼손된 녹지를 복원했다. 아울러 새로운 산책로와 휴게 공간, 운동 시설을 조성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오랫동안 사적으로 점유됐던 공원을 되찾아 다시 숲을 만들고 주민에게 돌려드리게 됐다”라며 “치유의 정원이 주민의 일상 속 휴식과 건강 회복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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