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외환시장에선 미국의 고용 호조에도 달러 강세가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은 16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5만 3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졌지만 원화 강세 흐름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엔화 강세가 원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달러·엔 환율이 155엔대로 내려온 가운데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국내 수급도 환율을 끌어내렸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유입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려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꾸준히 출회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에 따른 달러 공급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원화 강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환율 추가 하락을 예상한 추격 매도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