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에 경기북과학고 학생들

IT/과학

뉴스1,

2024년 10월 22일, 오후 12:00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내 우주과학공원을 찾은 아이들이 우리나라에서 발사한 우주과학 로켓의 발달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모형 로켓 전시품을 구경하고 있다. 2018.11.28/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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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교원·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심사 결과를 22일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해 과학 탐구심을 높이려고 1949년 시작된 과학 탐구 대회다.

올해 제70회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된 예선 대회에 출품된 전체 2483점의 작품 가운데 299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대통령상에 학생부에서는 경기북과학고등학교 2학년의 한준상, 곽승재, 조하린 학생이 제출한 '퀀텀 닷'(Quantum dot)을 활용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휴대용 UV-Vis 키트 제작 작품이 선정됐다.
교원·일반부에서는 최두형 상암초등학교 교사, 이지윤 웅천초등학교 교사의 '이매패류 패각의 특징에 따른 서식 환경 분석 및 AI 코스웨어 연계 실험 장치 개발' 작품이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학생부에서는 전의중학교 3학년 박준하, 현성훈 학생이 선정됐다. 교원·일반부는 김태관 경호초등학교 교사, 이밝음 나진초등학교 교사, 김현숙 무선초등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학생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 학생 및 지도 교원에게는 해외 선진과학문화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 출품 작품들은 11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 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된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