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은 기업, 대학, 기관(연구소)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중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또 일반회원 안에서 업적 심사와 전체 정회원 서면 투표를 거쳐 정회원을 선발하게 된다.
신입 정회원의 경우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 장길수 고려대 공대학장 등 학계에서 25명이 뽑혔다. 산업계에서는 안현 SK하이닉스(000660) 개발총괄 사장, 조주완 LG전자(066570) 대표이사 사장 등 23명이 선정됐다.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69인도 함께 선발됐다. 학계에서는 김경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외부총장, 문승욱 전(前)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34명이 뽑혔고, 산업계에선 남석우 삼성전자(005930) DS부문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 대표이사(CEO) 등 35명이 뽑혔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2025년 창립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신중하게 회원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30년간 한국 공학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사를 모시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8명, 일반회원은 373명이 됐다. 정회원 정원은 300명, 일반회원 정원은 4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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