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지난해 매출 9% 증가한 2606억…영업익은 5% 증가한 277억

IT/과학

이데일리,

2025년 2월 11일, 오후 03: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랩(053800)(대표 강석균)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4년 매출액 2606억, 영업이익 277억, 당기순이익 324억(별도기준 매출액 2330억, 영업이익 360억, 당기순이익 446억)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연결 매출액은 9%(214억)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3억)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23억)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매출액 6%(132억), 영업이익 12%(37억), 당기순이익은 28%(98억) 각각 증가했다.

안랩은 2024년에는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과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의 초기 인프라 구축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어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