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라클 홈페이지 캡처)
보고서에 따르면 오라클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은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요구사항을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차별화 요소라고 평가했다. IDC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대한 오라클의 심도 있는 투자와 가격 및 수수료 관련 혜택이 성공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OCI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12개 리전, 구글 클라우드와 11개 리전에서의 파트너십을 포함한 고속 인터커넥트를 통해 글로벌 확장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호 연결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저지연 및 데이터 전송 비용 없이 멀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라클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쌓아온 오랜 경험은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정부 등 규제 산업에 속한 고객들 사이에서 신뢰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봤다. OCI 전용 리전은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 전체를 제공함으로써 컴플라이언스 및 지연 시간 요구 사항을 충족시킨다고 평가했다.
데이브 맥카시 IDC 리서치 부사장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전략은 고객이 전략적 제공 업체에 원하는 바에 대한 IDC의 관점과 부합한다”며 “OCI를 통해 오라클은 최대 13만1072개의 엔비디아 GPU를 지원하는 OCI 슈퍼클러스터와 같은 AI 인프라와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막대한 투자를 하며 차별화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OCI 컴퓨팅 포트폴리오는 인텔, AMD, 암(Arm) 기반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엔비디아 ‘A100’ 및 ‘H100’ 등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중심의 인스턴스 유형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AI 모델 학습을 지원하는 GPU를 확장했다.
카란 바타 오라클 OCI 수석부사장은 “일관된 글로벌 가격 정책과 분산형 클라우드 모델을 통해, 고객은 자신이 운영하는 곳 어디에서든 원하는 방식으로 클라우드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다”며 “오라클의 완전 통합된 AI 기능과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인프라는 고객이 더 빠르게 혁신하고 더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